[프라임경제] 다양한 사람이 모여 관계를 맺고 업무를 진행하는 회사에서 싫어하는 동료는 생기기 마련. 이 중 업무를 미루거나 책임을 회피하는 동료를 제일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전문기업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 최인녕)이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의 88.2%가 직장 내 싫어하는 동료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싫어하는 동료 유형 중 1위는 업무를 미루거나 책임을 회피하는 유형이 차지했으며 이어 '능력보다는 상사에게 아부하며 온갖 이익을 다 챙기는 유형','입만 열면 회사나 남의 험담을 하는 유형', '편 가르기 좋아하는 정치적인 유형', '매번 아프다며 제대로 일 안하고 건강관리 못하는 유형',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답답하고 우유부단한 유형'순으로 뒤를 이었다.
싫어하는 동료와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46.2%가 '내색 없이 그냥 지낸다'고 답변했다.
또한 '어떠한 관계 형성 없이 무시하며 지낸다', '함께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잘 지낸다'가 뒤를 이었다. 반면 '아주 잘 지낸다'(4.1%)고 답한 직장인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