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회장 조항목)는 '디지털과 소비자 지향'을 주제로 '2023 Annual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는 '디지털과 소비자 지향'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 김상준 기자
이날 행사는 △조항목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장 △정동영 한국소비자원 원장 직무대행 △김천주 소비자재단 이사장과 각 기업의 소비자 전문가 115명이 참석했다.
조 회장은 개회사에서 "협회는 기업‧소비자‧정부 간 가교 역할을 하며 소비자 중심 경영의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 환경에서 소비자 지향적 확산을 위한 고민을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김재휘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디지털 시대를 살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우리가 맞이한 변화의 핵심은 무엇이며, 무엇을 해야 하는지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 세션에서 권정윤 서울대학교 연구위원이 '트렌드 2024'를 주제로 강연했다. '트렌드 2024'는 김난도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가 펴낸 책이다.
책의 공동 저자인 권 위원은 2024년의 소비 흐름을 10개의 키워드로 나눠 소개했다.
조 회장은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는 국내 유일의 소비자 분야 기업 협회로서 유관 부처와 공공기관과 끈끈한 연대를 통해 민관협력의 모범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