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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비앤지스틸, 자회사 '국내 최초' 전기차 50만대 규모 희토류 영구자석 양산에 기대감↑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10.27 10:43:21

ⓒ 현대비앤지스틸


[프라임경제] 현대비앤지스틸(004560)이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대주주로 있는 성림첨단산업이 국내 최초로 전기차 구동모터의 핵심부품인 네오디뮴(Nd)계 희토류 영구자석을 생산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향후 수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10시40분 현재 현대비앤지스틸은 코스피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7.93% 오른 1만2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1차관이 금일 성림첨단산업 현풍공장 준공식에 참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해당 공장에서는 전기차 50만대 분량에 달하는 약 1000톤 규모의 희토류 영구자석이 매년 생산될 예정이다.

원료(네오디뮴) 수급선 또한 중국에서 호주, 베트남 등으로 다변화를 추진하여 내년말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중국 등 해외 의존도가 완화되며 전기차에 대한 우리나라 공급망이 한층 더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21년 5월 소부장 협력모델을 승인하고 네오디뮴 등 희토류 원료부터 광물 정·제련,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 및 구동모터 생산까지 전 밸류체인에 걸친 상 기업 간의 협력을 지원했다. 또한, 성림첨단산업을 유턴기업으로 선정하고 약 116억원 규모 보조금을 지원해 생산시설 구축을 촉진했다.

한편 현대비앤지스틸은 성림첨단산업의 지분 33.09%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아울러 현대비앤지스틸이 지분 66.2%를 보유한 사모펀드 피에스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가 올해 4월 성림첨단산업의 우선주 155만1724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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