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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외Y] 골든센츄리 '하한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10.24 18:10:17

24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4일 시간외에서는 골든센츄리(900280)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골든센츄리는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9.48% 내린 105원 하한가로 마감했다.

골든센츄리의 하한가는 유상증자 과정에서 시세조종 혐의로 검찰 고발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강한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23일 국내에 상장한 외국기업 경영진의 시세조종 혐의를 적발해 2명을 검찰통보했다고 발표했다. 모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외국기업은 골든센츄리인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당국은 이번 시세조종 혐의자로 총 4명을 지목했다. 이 중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유상증자 전 주식을 미리 판 한국 연락사무소 소장을 포함 총 2명을 검찰에 통보한 상황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유상증자 과정에서 자사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시킨 사례가 확인된 만큼 자금조달 과정에서의 불공정거래 여부를 더욱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적발 시 엄중 조치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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