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0월20일 제약·바이오업계 소식.
에스티팜은 10월24일부터 10월2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의약품 전시회 행사인 'CPhI Worldwide'에 참가한다.
CPhI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개최되며 원료 및 완제 의약품, 의약품생산(CMO/CDMO), 임상시험(CRO) 등 제약 바이오 전 분야의 기업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이다.
에스티팜은 김경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올리고, 합성신약, mRNA CDMO 각 주요 사업 담당자와 연구소 핵심인력이 참석할 예정이다.
에스티팜이 10월24일부터 10월2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의약품 전시회 행사인 'CPhI Worldwide'에 참가한다. © 에스티팜
이번 참석을 통해 기존 고객사들과 진행하는 기존 프로젝트에서부터 추가 프로젝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신규 고객사들과도 CDMO 수주 확보 및 사업 다각화를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에스티팜은 CPhI를 비롯해 글로벌 학회에 연이어 참가할 예정이다.
올리고 분야에서는 Annual Meeting of the Oligonucleotide Therapeutics Society (바르셀로나)와 Tides Europe 2023 (암스테르담), mRNA 분야에서는 International mRNA Health Conference (베를린)에 참석한다.
동국제약은 지난 19일 '센시아와 함께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을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에 전달했다.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동국제약 청담사옥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과 동국제약 OTC마케팅부 박혁 이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동국제약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워크온'이 지난 9월5일부터 10월6일까지 진행한 '센시아와 함께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한 달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5만여명이 참여했으며, 목표 걸음 수인 10억보를 크게 상회한 약 1,471억보를 달성했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6조원 규모로 형성돼 있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계열사 합병을 통해 자체 성장 동력을 갖춘 사업형 지주회사로 탈바꿈한 한미사이언스가 토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서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사이언스는 혈행 건강에서부터 눈과 간, 장,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6종을 올해 11월부터 릴레이로 출시한다.
각 제품마다 식약처로부터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로 건기식 트렌드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시장에 지속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한미사이언스는 소비자들의 건기식 구매처가 '온라인몰'에 집중돼 있다는 점을 감안해 네이버 스토어 등 소비자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한미사이언스는 향후 이를 기반으로 대형마트와 홈쇼핑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릴레이로 출시될 신제품은 △초임계 알티지 오메가3 900 △루테인지아잔틴 파워 △윈데이 멀티 비타민 미네랄 맥스 △리버 액티브 밀크씨슬 △생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플러스 △액티브 관절 MSM 등 6종으로, 한미사이언스는 합병된 한미헬스케어가 기존에 구축해 둔 제품 라인업과 판매 유통처를 기반으로 사업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일약품이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컨퍼런스인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23'에 참가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인 'CPhI'는 2022년 기준 전세계 170여 개국에서 1800개 이상의 기업들과 4만5000명 이상의 의약품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컨퍼런스다.
제일약품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철저한 GMP관리하에 품질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잠재적 고객사들에게 원료의약품,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등의 3가지 주요 품목 라인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제일약품이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컨퍼런스인 'CPHI Worldwide 2023'에 참가한다. © 제일약품
특히, 자체 개발 복합제 개량신약을 비롯해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자스타프라잔'의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자체 신약 관련 글로벌 제약사와의 사업협력 논의도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C셀은 세포유〮전자치료제(CGT)에 특화된 위탁개발생산(CDMO)사업부문의 협력사를 초청해 네트워크 데이(Network Day)를 개최했다.
GC셀은 19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에서 약 30여곳의 협력사, 60여명의 관계자를 초청해 GMP 시설 투어 및 플랜트를 소개하고 CGT에 특화된 CDMO서비스 수행 경험 등을 설명했다.
GC셀은 세포유전자치료제의 초기 연구 단계부터 제품 생산과 상업화에 이르기까지 전과정(End-to-End)의 풀 밸류 체인(Full Value Chain) 역량과 단계별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어, CDMO 고객사의 다양한 상황과 고민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미국 관계사 바이오센트릭(BioCentriq)과의 협력으로 제공 가능한 글로벌 통합 CDMO서비스, 바이오/의약품에 특화된 바이오물류 서비스를 통해 원스톱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또한 외부 인사 초청을 통해 CGT 개발동향과 투자유치전략, 품질관리 항목 가이드라인, GMP 시설 구축 경험에 대한 발표를 함께해 세포치료제 개발 및 생산을 고민하는 고객사들의 여러 궁금증을 함께 해소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GC녹십자의료재단이 KOICA 글로벌연수 '우크라이나 폐결핵 및 비결핵항산균폐질환의 진단치료 역량강화과정(온라인연수)'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2021년부터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2021년과 2022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감염병 대응 전문가 초청 연수' 사업을 위탁 운영한 데 이어 2022년부터는 '우즈베키스탄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 선별검사 역량강화 컨설팅' 사업을, 2023년부터는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의 글로벌연수사업을 운영하는 등 국제협력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는 우크라이나 연수생 20명 전원이 참석해 지난 10월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연수 과정의 성공적인 수료를 기념했다. 연수생들은 결핵 진단과 치료 부문 평균 10-15년 이상의 경력자들로, 우크라이나 5개 지역(Region)의 주요 국립 의과대학, 연구기관 및 결핵 전문 보건의료기관 소속의 의사 및 임상병리사이다. 연수생들은 지난 10월 1~2주간 녹화 영상과 실시간 강의 등으로 결핵 검사의 이론과 임상 적용사례 및 최신 진단기술 등을 학습했다.
KOICA 글로벌연수사업(KOICA Fellowship Program)은 대한민국 정부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개발 경험과 공공부문 기술전수를 통한 개발도상국의 인적자원 개발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연수사업은 개발도상국 정부의 요청으로 실시되며 대한민국 개발협력 전담 기관인 KOICA가 주관한다. KOICA 글로벌연수사업은 1991년부터 2022년까지 96,096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대한민국과 개발도상국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우호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이 위탁 운영 중인 '우크라이나 폐결핵 및 비결핵항산균폐질환의 진단치료 역량강화과정('23-'25)'은 KOICA 글로벌연수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간 진행된다. 동 연수과정은 우크라이나의 결핵 및 NTM의 진단, 치료 및 정도관리 수준 향상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과 글로벌 결핵퇴치 기여를 목표로 한다.
GC녹십자의료재단이 KOICA 글로벌연수 '우크라이나 폐결핵 및 비결핵항산균폐질환의 진단치료 역량강화과정(온라인연수)'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 GC녹십자의료재단
2023년에는 우크라이나 현지 상황을 고려해 20명 규모의 비대면 온라인 연수를 추진했으며, 2024년에는 동일한 인원 규모로 한국 초청연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바이오는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치료제 제프티,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임상2/3상 결과분석보고서' 세부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제프티 임상시험에 참여한 임상연구책임자와 DSMB(데이터안정성 모니터링 위원회) 위원 등 의과대학 교수 12명이 코로나19 치료제 '제프티'를 긴급사용승인을 신속히 검토해야 한다는데 동의했다.
현대바이오는 보고서에서 8월 코로나19 확진자가 137만명으로, 지난 3월 30만명 대비 4배나 증가했고 사망자수도 3월 288명에서 8월 621명으로 약 3배 증가하고 있다(10.13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 공개자료)며,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치료제 제프티의 긴급사용승인 필요성을 역설했다. WHO는 아직 코로나19로 인한 공중보건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난게 아니라고 밝혔고, 美 FDA도 최근 "기존 긴급사용승인은 유지하고, 새로운 긴급사용승인은 지속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현대바이오는 팍스로비드와 조코바가 피임상자 모집기준을 증상발현 5일 이내 확진자에서 3일 이내로 변경한 국제적 기준 및 식약처 선례에 따라, mITT 기준 유효성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환자의 12가지 증상개선 소요일이 위약군 대비 3.5일 단축됐고, 고위험군에서는 평소 복용하는 약(고혈압, 당뇨치료제 등)과 병용투약 했음에도 12가지 증상개선 소요일이 위약군 대비 5.5일 단축되는 뛰어난 효과가 있음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현대바이오는 안전성과 관련해 평소 복용하던 고지혈증약, 고혈압약, 당뇨약 등과 제프티를 병용투약했음에도 불구, 중대한 이상반응이 관찰되지 않았고, 약물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 만장일치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또 제프티의 주성분 니클로사마이드는 병용금기약물이 없다는 영국 리버풀대학의 '약물상호작용그룹'의 약물충돌시험결과도 공개했다.
현대바이오는 美 NIH 산하 NIAID와 1차로 미래 팬데믹 유발 가능성이 높은 인플루엔자, 파라인플루엔자, 메르스,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 5종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전임상에 착수한 상태로, 변이가 많아 독자적인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비호흡기 RNA 바이러스로 치사율이 높은 뎅기바이러스와 SFTS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범용 항바이러스제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146명. 올해 오스템임플란트의 지원을 받아 전국 15개 치과대학 및 대학원이 선발한 장학생 수다. 치과대학 장학사업은 치과의료계와의 상생을 위해 오스템임플란트가 전개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2003년 처음으로 장학사업을 시작해 꾸준히 지원 규모를 늘리면서 최근엔 매해 150명 가량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지난 21년에 걸친 누적 장학생 수는 1100명을 넘어섰다.
올해부터는 장학사업의 범위를 치과 관련 학과들까지 크게 넓혀 전국 81개 대학 치위생학과 학생 343명과 19개 대학 치기공학과 학생 91명이 오스템임플란트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에 더해 오스템임플란트는 대한여성치과의사회와 함께 '미래여성인재상'을 제정, 치과대학 여성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고 시상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장학사업 외에도 치의학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치과대학 및 대학원에 꾸준히 발전기금을 기부하고 치과 장비를 제공하는가 하면 치의학 관련 학술 행사에 유·무형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나아가 2020년 말 본사를 서울 강서구 마곡 R&D 단지로 이전한 이래 365석 규모의 대강당과 12개의 세미나실을 갖춘 사옥을 치과 관련 학회 및 학술단체에 개방했다. 이후 각종 세미나와 학회 행사가 오스템임플란트 사옥에서 열리면서 어느덧 마곡이 치의학 교육 행사의 메카로 자리잡는 모양새다.
이와 같은 상생 협력 노력 덕에 치과의료계의 신뢰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국내 최대 치과의사 커뮤니티인 덴트포토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치과기업 신뢰도 조사에서 오스템임플란트는 압도적 1위를 지키고 있다.
올해 신뢰도 조사는 지난 7월 치과의사 회원 1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이뤄졌는데, 상장 치과기업 12곳 중 오스템임플란트를 신뢰도 1위로 꼽은 설문 참가자가 40.5%에 달했다. 2위 기업과는 14.1%p 격차로 매해 그 차이가 벌이지는 추세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4일 마곡 본사에서 '2023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국 15개 치과대학 및 대학원 장학생 70명이 참석해 각 학교 학장 및 교수가 시상하는 값진 장학증서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저녁 시간까지 이어진 만찬을 즐기며 서로의 뜻 깊은 학업 성취를 축하했으며 앞으로도 면학에 열중해 좋은 치과의사가 되기를 다짐했다. 또 국내 최초의 치과 분야 상설전시장인 '오스템 연구소 제품 전시관'을 함께 견학하기도 했다.
대웅제약이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3제 병용 장기 3상 임상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
대웅제약은 이번 임상승인을 통해 메트포르민과 DPP-4 억제제 계열 제미글립틴으로 혈당조절이 불충분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엔블로와 제미글립틴, 메트포르민의 총 3가지 약제를 장기간 병용했을 때 안전성과 유효성을 최초로 입증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엔블로의 3제 병용요법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을 24주간 진행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으며, 이번 임상 3상은 12개월간 진행되는 다기관, 공개 임상 시험으로 신장 기능이 중등증, 경증, 정상인 2형 당뇨병 환자에서 3제 병용 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 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이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의 3제 병용 장기 3상 임상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 © 대웅제약
최근 당뇨병 치료의 패러다임은 단일제 및 2제 병용요법에서 3제 이상 병용요법으로 전환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2022 당뇨병 팩트시트'에 따르면, 3제 이상 병용요법은 2011년 25.5%에서 2019년 38.0%까지 꾸준히 증가한 반면, 단일제는 4.6%, 2제 병용요법은 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지난 4월부터 SGLT-2 억제제 계열의 병용 급여 기준이 확대되면서 △메트포르민+SGLT-2 억제제+DPP-4 △메트포르민+SGLT-2 억제제+TZD 등 다양한 조합이 가능해진 만큼 병용요법은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정식 출시된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로, 기존의 동일 계열 치료제 30분의 1에 불과한 0.3mg 만으로도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적응증은 △단독요법 △메트포르민 병용 요법 △메트포르민과 제미글립틴 3제 요법 등 3가지다.
대웅제약은 엔블로 출시 100일 만인 지난 6월 2제 복합제 '엔블로멧(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 메트포르민염산염)'의 품목 허가를 완료하는 등 당뇨병 시장 리딩을 위한 라인업을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엔블로멧은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염산염의 병용투여가 적합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한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 보조제로 허가받아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