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종목] 마음AI, 국내 대기업 초거대AI 구축…메타 '라마' 기반 100만 데이터 '주목'

NIA 사업 수요기업·기관 1차 컨설팅도 성료…"오픈소스 초거대AI 진영 선도"

마음AI CI. ⓒ 마음AI

[프라임경제] 마음AI(377480)가 올해 5월 기업용GPT챗봇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 이후 국내 글로벌 대기업 A사, P사 등을 대상으로 검색 증강 생성 기술인 RAG(Retrieval Augmented GPT)의 실제 성공사례를 구축한 것으로 확인됐다. 마음AI 관계자는 "환각 현상(할루시네이션) 없는 GPT 기반으로 고객서비스에 활용되는 챗봇 도입 시대를 앞당겼다"고 평가했다.   

마음AI는 연초부터 지속적으로 축적한 100만건의 초고품질 파인터닝(fine-tuning, 단순 수집 외에 추가적인 학습 데이터 구축) 데이터셋(Dataset)을 기반으로 학습한 GPT엔진과 최고 성능의 정보추출(Information Retrieval) 엔진을 오케스트라로 연동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업 내부 시스템과도 자유롭게 연동 가능한 구조를 통해서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내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마음AI는 올 해 상반기 오픈소스 거대언어모델(LLM)인 폴리글롯(Polyglot) 5.8B와 12.8B를 기반으로 한 50만건의 학습데이터 셋으로 파인터닝해 '마음GPT'를 공급했다. 

최근엔 폴리글롯 5.8B, 12.8B 뿐만 아니라 메타의 라마(Llama)2 7B·13B·70B를 기반으로 100만건의 학습데이터셋으로 파인터닝해 최고 품질의 오픈소스 기반 기업용GPT챗봇을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기업고객 선택의 폭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일본어 AI 학습데이터 구축 정부과제를 진행하고 있는 마음AI는 한국어 뿐만 아니라 영어, 일본어 등 다국어 모델도 제공하기 시작했다.   

마음AI 판교 IT센터 신사옥 전경. = 박기훈 기자

한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초거대AI 사업' 공급업체이기도 한 마음AI는 수 십 여개의 초거대AI 수요기업들에 대한 1차 컨설팅을 마치고 수요기업·기관들의 데이터셋으로 맞춤형 파인터닝을 시작했다. 

마음AI 관계자는 "이를 위해 최신 인공지능 서버인 DGX H100 서버를 확충, 안정적인 LLM 학습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음AI는 대기업 대상 기업용GPT챗봇 구축 사업과 NIA 초거대AI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초고품질 초거대AI 데이터셋 구축을 위해서 오픈소스 초거대AI 진영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