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자원봉사협의회(대표 라제건)는 오는 16일부터 17일 1박 2일 일정으로 대한민국의 자원봉사 성지(聖地)인 충남 태안군 소재 석갱이 캠핑장에서 자원봉사자와 청년 등 450여명이 참석해 자원봉사캠핑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자원봉사협의회(대표 라제건)는 오는 16일부터 17일 1박 2일 일정으로 자원봉사캠핑 행사를 개최한다. ⓒ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캠핑으로 하나된 마음, 공감으로 이어진 우리'로 캠핑과 자원봉사를 결합한 행사로써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개최된다.
일상에 지치고 사회적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우리 주변의 위축된 청년층을 대상으로 위로하고 소통하는 것을 취지로 시작된 새로운 형태의 자원봉사활동이다.
라제건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상임대표의 개회사로 시작해 △처음 만나는 캠핑 자원봉사자(이하 캠퍼)와 청년들이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캠퍼의 재능나눔으로 구성된 다양한 야외클래스 △기부로 운영되는 플리마켓 △석양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행사의 특징은 2022년에 수혜자 그룹으로 참여했던 청년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며 플리마켓, 캠핑카페 등의 운영 수익금을 자원봉사 관련 비영리기관에 기부해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최근 연구기관의 통계에 따르면 1인 가구 청년이 증가하고 있으며, 사회적 고립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들에게는 희망과 자존감을, 캠퍼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취미이자 재능인 캠핑을 통해 함께 나누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자원봉사협의회는 자원봉사캠핑을 통해 다양한 단체 및 개인으로 자원봉사활동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사회의 외로움과 고립감의 문제를 캠핑을 통해 해소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라제건 상임대표는 "본 행사를 토대로 일상에서의 자원봉사를 확산시키고 우리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하는 볼런티움(Volunteeum)은 동아알루미늄(DAC) 회장직을 맡고 있는 라제건 한봉협 상임대표가 자원봉사의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창설한 조직으로 라틴어 Volo(의지)에서 시작된 Volunteer와 라틴어 -UM(장소)의 합성어로 사람들이 자연에 모여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21세기형 자원봉사를 지향하고 있다.
향후 세계자원봉사협의회(IAVE :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Volunteer Effort)와의 협업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미래지향적 기부문화 확산을 선도하고자 한다.
한편, 행사의 취지에 공감한 단체의 후원(△행정안전부 △재단법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Big Agnes △EXPED △Helinox △Hilleberg △JakeLah △MSR △Nordisk △DAC △JKL Co. △NELSON SPORTS △Parker’s Int. △Synkey △Troia 등) 및 협력(△각당복지재단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연세대학교 GLV △온기우편함 △(사)파이나다운청년들 △청년문화컨텐츠기획단 △한국걸스카우트가톨릭연맹 △한국자원봉사사회개발원 등)도 각종 △물품 △식재료 △캠핑장비들을 후원하기로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1인가구 청년들을 위한 모든 프로그램 비용과 물품, 음식 등은 자발적 자원봉사 취지와 부합되도록 무상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