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시간외Y] 옵트론텍, 캠시스 '상한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9.04 18:11:55

4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4일 시간외에서는 옵트론텍(082210), 캠시스(05011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옵트론텍, 캠시스는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9.98% 오른 3030원, 9.85% 뛴 1635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옵트론텍과 캠시스의 상한가는 삼성전기(009150)가 '글로벌 전기차 1위' 테슬라에 차량용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인해 향후 수혜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기는 금일 공시에서 "미국 자동차 업체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공급 수량 및 금액 등은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발표했다. 다만 업계에선 테슬라가 계약 당사자이며, 공급 규모는 수조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옵트론텍은 삼성전기에 자율주행용 카메라모듈의 렌즈 유니트를 공급하고 있다. 옵트론텍의 글라스 렌즈는 카메라를 통한 자율주행을 구현하며 북미 전기차 업체에 공급된 바 있다. 

캠시스는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 생체정보인식 및 정보보안기술 응용제품, 전기자동차 관련부품 등 개발·생산 등을 영위하고 있다. 캠시스는 2002년부터 삼성전자 휴대폰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 중이며, 갤럭시Z폴드3와 Z플립3에도 캠시스의 카메라 모듈이 쓰이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