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딥노이드(315640)가 장중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의료와 산업 AI(인공지능)를 모두 다 갖춘 업체임에도 가장 저평가된 AI 기업이라는 평가로 인해 향후 성장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11시32분 현재 딥노이드는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17.39% 오른 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딥노이드는 2008년 설립된 국내 1세대 AI 개발 전문 업체로, 뇌동맥류 AI 영상 판독 솔루션인 '딥뉴로(DEEP:NEURO)'와 딥러닝 기반 머신비전 솔루션인 '딥팩토리(DEEP:FACTORY)'를 주력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조정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금일 리포트를 통해 "'딥뉴로'의 비급여 적용을 통한 의료 AI 매출 본격화에 따라 내년부터 폭발적인 성장 이 예상되며, 연내 '딥팩토리'의 글로벌 탑 티어(top-tier) 이차전지 신규 고객사 향 수주 확대에 따른 이차전지 시장 가치가 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뷰노, 제이엘케이 등 의료 AI 피어(PEER)의 평균 시가총액 4500억원과 산업 AI의 딥러닝 개발 기술을 가진 직접 경쟁사 수아랩(코그넥스의 인수금액 2300억원)을 고려했을 때 가장 저평가된 AI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내년은 '딥뉴로' 및 '딥팩토리' 솔루션 매출 본격화의 원년"이라며 "매출액 150억원,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