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통 3사가 최근 집중호우 피해를 본 지역에 통신지원부스를 설치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SK텔레콤 통신 자회사들은 지난 16일부터 예천군 수해복구 메인대피소가 차려진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수해피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원에 나섰다. ⓒ SK텔레콤
1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과 SK브로드밴드·SKNS·서비스탑을 비롯한 SK텔레콤 통신 자회사들은 지난 16일부터 예천군 수해복구 메인대피소가 차려진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수해피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원 중이다.
피해 주민들이 대피 중인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통신지원부스를 설치해 휴대폰 충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이 신속하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IPTV를 설치하고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이동A/S버스를 배치해 휴대폰 무상점검·세척·보호필름 부착 및 침수폰 수리·상담, 임대폰 대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와 함께 통신지원부스와 이동AS버스에서 보조배터리, 물티슈 등 1000여개의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텔레콤과 통신 자회사들은 이재민과 지역주민들이 대피소에서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한 환경으로 이동할 때까지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T(030200)도 수해 집중지역 비상상황실을 통해 24시간 집중 서비스 감시 및 이동기지국, 발전차량을 통한 긴급복구체계 가동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 예천 이재민 대피소에 이동기지국, 와이파이 제공을 통해 통신 지원 및 구호키트, 핸드폰 충전 서비스 등 지원에 나섰다.
LG유플러스(032640)도 집중호우 피해 지역 지원에 힘을 싣는다.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경상북도 예천군문화센터에 마련된 임시주거시설과 예산스타디움에 휴대폰 무료충전과 아이파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임시주거시설 내부와 예산 스타디움 외부에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 대여소와 긴급 충전 포스트를 설치했다.
지원 현장 인근에 무료 와이파이도 설치해 안정적인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