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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外人·기관 '사자'에 '방긋'…2620선 마감

실적발표 시즌 '스타트' 실적 모멘텀 '주목'

조송원 기자 | csw@newsprime.co.kr | 2023.07.14 16:59:05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591.23대비 37.07p(1.43%) 상승한 2628.30을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유입으로 2620선까지 상승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591.23대비 37.07p(1.43%) 상승한 2628.30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751억원, 588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329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97%), 전기가스업(-0.92%), 기계(-0.74)를 제외하고 증권(2.48%), 철강및금속(2.38%), 보험(2.26%), 금융업(1.87%), 종이·목재(1.81%) 등 다수 업종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53%)가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POSCO홀딩스는 전장 대비 1만5500원(3.59%) 상승한 44만7000원으로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500원(2.09%) 오른 7만3400원으로 마감했다.

임승미 하나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둔화에도 수급이 엇갈리는 가운데 혼조 흐름을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유입돼 상승했다"며 "원달러 환율은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에 달러화 약세를 보인 영향에 4거래일 연속 하락해 1260원대로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주 특별한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93.07대비 3.21p(0.36%) 오른 896.28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16억원, 21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07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반도체(2.98%), 금융(2.78%), 유통(1.74%), IT H/W(1.65%), 금속(1.53%) 등 10개의 업종을 제외하고 오락·문화(-2.47%), 통신서비스(-1.2%), 통신방송서비스(-1.17%), 방송서비스(-1.16%), 화학(-1.16%) 등 다수 업종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JYP Ent.(-3.79%), 에이치엘비(-0.95%)가 떨어졌다. 에코프로비엠은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외 모든 종목이 올랐다.

특히 에이치피에스피는 전장 대비 5050원(16.69%) 치솟은 3만5300원으로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장 대비 2800원(4.21%) 뛴 6만93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8.2원(-0.64%) 내린 1265.8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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