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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 리버파크 자이, 역대급 줍줍 '최소 5억 로또'

부동산 바닥론 확산 "가치 상승 당연, 경쟁 치열"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3.06.22 16:34:14

흑석 리버파크 자이 투시도. ⓒ GS건설


[프라임경제]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리버파크 자이'에서 역대급 줍줍(무순위 청약) 매물이 등장했다. 무엇보다 '부동산 바닥론'이 확산되는 동시에 최소 5억원 상당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수요자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정체 없이 하락하던 부동산 가격이 '전환기'를 맞이한 모습이다. 특히 서울 아파트의 경우 어느덧 오름세로 접어들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12일 기준)에 따르면, 6월 둘째 주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를 기록했다. 지난주(0.04%)와 비교해 상승폭은 다소 축소됐지만, 4주 연속 오름세임은 분명하다. 

무엇보다 서울 주요 지역 중심으로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강남 3구' △송파 0.28% △서초 0.16% △강남구 0.11% 등으로 올랐으며, 이외에 △은평구(0.04%) △광진구(0.01%) △영등포구(0.01%)마저 상승세로 돌아섰다. △용산구(0.02%) △성동구(0.01%) △마포구(0.01%) 아파트 가격 역시 전주 대비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선호 지역 또는 단지 중심으로 거래·매물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물론 매수문의가 한산한 지역은 관망세가 길어지고 적체 현상이 진행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서울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서반포'로 불리는 흑석동에 '최소 5억원 이상' 시세 차익을 탑재한 줍줍 매물이 등장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흑석3구역을 재개발한 '리버파크 자이(3월 입주)'다. 

리버파크 자이(전용 39~120㎡ 1772가구)는 그야말로 최고의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 서울 지하철 흑석역(9호선)이 가까운 '역세권'이며, 강남·여의도·광화문과 인접한 중심 입지다. 또 은로초·사립 중대부초·중대부중·고등학교(예정) 등 학군은 물론 △하나로마트 △중앙대병원 △시장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청약홈에 따르면, 리버파크 자이에서 △전용 59㎡ 1가구(무순위 청약·옵션 제외) △84㎡ 1가구(계약 취소분·옵션 제외)가 청약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분양가는 △59㎡ 6억4650만원 △84㎡ 9억6790만원으로, 초기 분양가(3.3㎡당 2813만원) 수준으로 공급된다. 실거주 의무도 없고 전매도 즉시 가능하다.  

특히 59㎡ 분양권은 12억7000만원(3월)에 거래된 바 있으며, 현재 호가 13억원대인 만큼 당첨시 5억원 이상 차익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84㎡의 경우 호가가 16억원대에 형성됐다는 점에서 6억원 이상 차익이 기대되고 있다. 

해당 청약 당첨자 모두 계약금 20%(각 1억3000만원·2억원 수준)를 7월7일까지 납입해야 하며, 9월7일까지 잔금(약 5억원·7억5000만원) 납부가 필수다.

업계 관계자는 "전용 59㎡는 무순위 청약으로, 청약통장 및 주택 보유수와 관계없이 국내 거주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라며 "다만 계약 취소분인 전용 84㎡는 서울시 거주 무주택자만 가능해 예비 청약자들은 조건을 따져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대다수 업계에서는 리버파크 자이 줍줍 청약은 그야말로 '로또'라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현재 '부동산 바닥론'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추가 가치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리버파크 자이 청약은 오는 26일 동시에 진행한다. 계약 취소분(전용 84㎡)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9일, 무순위(전용 59㎡)는 30일이다. 당첨자 발표일이 상이한 만큼 서울 무주택 세대주일 경우 중복 청약도 가능하다.

현재 '부동산 바닥론'이 대두되는 국면 속에서 등장한 리버파크 자이 줍줍 물량은 수요자들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과연 향후 실시될 청약에 있어 높은 경쟁률을 기록, 가치를 스스로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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