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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뉴욕발 훈풍에 '방긋'…2620선마감

外人 '사자'에 지수 상승 견인

조송원 기자 | csw@newsprime.co.kr | 2023.06.16 17:13:16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장 대비 17.25p(0.66%) 상승한 2625.79를 나타내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미국 증시 훈풍과 외국인의 '사자'로 상승 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608.54대비 17.25p(0.66%) 상승한 2625.79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417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147억원, 204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33%) △통신업(-0.86%) △증권(-0.50%) △보험(-0.19%)을 제외하고 △섬유·의복(3.07%) △운수창고(2.07%) △기계(1.83%) △종이·목재(1.59%) △건설업(1.52%) 등 다수 업종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39%) △현대차(-0.15%) △SK하이닉스(-0.08%)가 하락했다. 삼성SDI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LG화학은 전장 대비 2만1000원(2.91%) 상승한 74만3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300원(0.42%) 오른 7만1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임승미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미국 소매판매 호조와 전일 뉴욕증시 훈풍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보였다"며 "원달러 환율은 유로 강세로 인한 달러 약세로 전일대비 7원 하락한 1270원대로 등락했으며 전주 대비로는 20원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주 미국, 중국, 홍콩 등 주요국 휴장 속 잉글랜드은행(BOE) 통화정책회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78.04대비 9.91p(1.13%) 오른 887.95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96억원, 73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50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0.59%) △통신방송서비스(-0.46%) △종이·목재(-0.19%) △기타 제조(-0.16%) △통신서비스(-0.14%) 등 6개 업종을 제외하고 △금융(3.19%) △일반전기전자(2.81%) △통신장비(2.10%) △건설(1.87%) △유통(1.46%) 등 다수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JYP Ent.(-0.73%) △카카오게임즈(-0.13%)가 떨어졌다. 이외 모든 종목이 올랐다.

특히 에코프로는 전장 대비 3만원(4.23%) 상승한 74만원으로 두드러진 오름폭을 보였다. 이어 엘앤에프는 전장 대비 9000원(3.52%) 오른 26만4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8.6원(-0.67%) 내린 1271.9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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