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러스가 화장품·스파 전문기업 라 부티크 블루와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수진 라 부티크 블루 이수진 대표, 정현규 바이오플러스 정현규 대표. ⓒ 바이오플러스
[프라임경제] 바이오플러스(099430)가 화장품·스파 전문기업 라 부티크 블루(대표이사 이수진)와 15일 'LBB cell beauty' 사업 협력에 대한 MOU 협약식을 개최하고 전략적 사업제휴를 체결했다.
라 부티크 블루는 2000년도 국내 상위 0.1% 타깃의 최고급 스파 브랜드를 시작으로 한국 뷰티 업계를 선도해온 에스테틱 전문기업으로, 에스테슈티컬 화장품인 LBB 브랜드 등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국내 원톱 크리에이터 및 셀럽들과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세계 최대 명품 그룹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계열사 '세포라'를 통해 입점 프로모션을 추진 중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바이오플러스가 개발한 유전자재조합 기술 및 체내 세포 유래 단백질을 사용해 내성과 부작용이 적고 피부 주름개선 및 미백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 원료를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LBB 프리미엄 홈케어 라인을 출시한 후, 라 부티크 블루에서 운영 중인 LBB 한남동 SPA와 제주 나인브릿지 SPA를 통해 제품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또한 해당 기능성 화장품 원료를 토대로 향후 LBB의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여 글로벌 홈케어 뷰티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하이엔드 스파와 메디컬 영역을 컬래버레이션한 국내 최고 수준의 뷰티센터 운영·기획 △바이오플러스의 핵심원료인 성장인자를 활용한 프리미엄 라인의 제품 개발 △양사의 공동개발 제품에 대한 영업·마케팅 전략수행 등을 통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바이오플러스가 개발한 생체재료 기반의 기능성 화장품은 AUT(Anti-Ubiquitination Technology) 기술을 통해 반감기를 증가시켜 유효성분의 지속력을 높이고 생체물질을 타깃 세포까지 주입하는 MTD(Macromolecule Transduction Domain) 기술을 통해 피부 침투력을 증가시킴으로써 유효 성분의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AUT와 MTD 기술을 적용한 유전자 재조합 경쇄 보툴리눔 톡신 원료와 단백질 펩타이드 원료는 국제화장품 원료집인 ICID(International Cosmetic Ingredients Dictionary and Handbook)에 등록됐으며 재조합 톡신 특허는 물론, 16가지 성장인자 관련 특허까지 등록을 모두 완료했다.
정현규 바이오플러스 대표이사는 "당사의 바이오 기술을 집약한 고기능성 화장품을 뷰티·스파 산업에 특화된 라 부티크 블루의 판매채널을 통해 출시하고 관련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양사가 가진 강점을 융합해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사업협력의 성과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