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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넷 子 굿어스, 엔비디아 파트너십 '주목'…AI 비즈니스 박차에 기대감 '증폭'

AI 개발 위한 DGX 플랫폼부터 디지털 트윈 위한 옴니버스 제공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6.02 16:01:00
[프라임경제] 에스넷시스템(038680, 이하 에스넷)은 자회사인 굿어스가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략적으로 AI 관련 비즈니스를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 굿어스

에스넷 자회사인 굿어스는 네트워크 인프라 유지보수 및 운영 사업으로 출발해 가상화 영역에 강점을 가지고 VMware 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대해왔다.

지난해 에스넷그룹은 에스넷 3.0 비전선포식을 통해 굿어스의 사업영역을 엔비디아로 확대해 엔비디아 GPU 서버 및 AI 기반 데이터 분석, 예측 솔루션 및 메타버스 플랫폼 및 구축 서비스 지원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챗GPT의 성장으로 대규모 AI 모델 학습을 위한 칩을 제작하는 엔비디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엔비디아는 GPU(그래픽 처리 장치)를 전문적을 생산하는 회사로 딥러닝, 머신러닝 모델 학습에 사용되는 고성능 GPU로 AI 연산이 가능토록 한다.

지난달 29일 엔비디아가 새로운 슈퍼컴퓨터 'DGX GH200'을 발표하며 생성 AI, 대규모 언어 모델 학습을 위한 가속 컴퓨팅 및 네트워킹 기술이 통합된 고성능 컴퓨터를 선보였다. 대규모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 AI 기술 발전에 가속도를 높이게 됐다.

또한 엔비디아는 GPU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상환경,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위한 '옴니버스' 플랫폼으로 애니메이션 영화, 공장 및 산업용 디지털 트윈 등을 지원한다.

굿어스는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엔터프라이즈 AI를 위한 DGX 플랫폼을 제공한다. 클라우드는 물론 온프레미스 등 IT 환경의 상관없이 AI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굿어스는 국내 제조기업 인프라 설비에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DGX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구축·운영 중에 있다.

또한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통해 디지털 트윈환경을 구현해 제품 생산 전에 미리 실시간으로 제품 프로세스 설계, 시뮬레이션 및 최적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굿어스는 지난해 국내 제조기업과 3D 모델 구축 개발 및 설계를 체결하고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활용해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굿어스 관계자는 "국내는 AI 서비스 개발이 시작하는 단계로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대기업 및 금융 기업을 타겟으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고, 디지털 트윈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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