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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글로벌 제품 대비 기술력 우위…"현 주가 매력적"

"국내서도 매출 성장세 지속…오해와 편견 극복 시점"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6.02 09:08:51

미국 뉴욕 팰리세이드센터에 문을 연 골프존 소셜 1호점 매장 전경. ⓒ 골프존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2일 골프존(215000)에 대해 해외 진출 초기라는 점을 감안해도 현재 주가는 매력적이라며 오해와 편견을 극복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골프존의 올해 추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20.0% 늘어난 7410억원, 11.6% 성장한 1660억원으로 현재 주가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 5.4배이다. 

캘러웨이(Callaway) 등 미국 골프 용품 및 의류 관련기업들의 지난해 평균 PER은 16.3배, 올해 예상 PER은 19.3배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골프존의 국내 성장 지속 가능성과 관련해 "실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국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에도 동사의 매출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다"며 "매출 성장의 주력은 가맹점의 수의 증가에 기반한다. 2021년, 2022년 분기별 평균 가맹점 증가 수는 86개, 105개였다. 2올해 1분기에는 121개였다"고 설명했다.

해외 경쟁력과 관련해서는 "골프존 소셜과 웨이브(WAVE) 제품 모두 글로벌 제품 대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지난 3월 골프존 소셜 1호점을 출점했다. 경쟁사인 탑골프(Top Golf) 대비 영상 및 반응속도가 우수하며, 스윙플레이트라는 차별화 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술적 비교우위에 있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달에 휴대용 골프 시뮬레이터 제품인 Wave 출시가 예정돼있다"며 "경쟁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외선 퍼팅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퍼팅 시 현실감을 개선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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