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5월23일 제약·병원업계 소식.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이 강도 높은 경영쇄신 작업에 돌입한다. 일동제약그룹은 23일, 연구비용 효율화, 파이프라인 조기 라이선스 아웃(L/O) 추진, 품목 구조조정, 임직원 ERP 등을 포함한 쇄신안을 내부 구성원들에게 공표했다.
이번 쇄신안은 금리 상승 등 급변하는 금융시장 환경에 대비하고, 무엇보다 사업구조 재정비를 통한 이익 실현과 R&D 분야의 조기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효율과 스피드를 높이고 라이선스 아웃을 위해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계획을 조정하기로 했다. 최근 수년간 과감한 R&D 투자를 통해 상당수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만큼, 이제는 선택과 집중에 따른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낸다는 판단이다.
영업·마케팅 분야에 있어서는, 이익 구조가 취약한 품목을 과감히 정리하고 합리적인 안전재고 운영으로 비용 부담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또,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의 임원 20% 이상을 감원하고, 남아있는 임원의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합의했으며, 차장 이상 간부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ERP를 가동, 금주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이를 통해 조직 통합, 인원 재배치 등 합리적인 조직으로 재정비하여 효율적인 자원 운영과 매출목표 달성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제18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참가자를 내달 18일까지 모집한다.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고 재활용을 하는 봉사활동 체험이 아닌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배워 환경 속에 살아있는 생명을 내 손으로 지킨다는 생명존중의 정신을 기르는 행사로 동아에스티가 2004년부터 주최하고 있다.
올해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되다 약 4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지구의 일상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전국의 중학생 60명(남, 여 30명)을 대상으로 설악산 국립공원에서 진행되며, 행사는 7월24일부터 7월28일까지 총 4박 5일간 열린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누구나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참가자는 오는 6월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선발된다. 비용은 주최사인 동아에스티가 전액 지원하며, 참가자에게는 8시간의 자원봉사시간도 부여된다.
대원제약의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장대원이 신제품 ‘대원제약 면역엔 6년근 홍삼 스틱’을 출시했다.
'대원제약 면역엔 6년근 홍삼스틱'은 금산인삼농협에서 관리한 국내산 6년근 홍삼 원료를 이용해 생산된 제품으로 홍삼 성분인 진세노사이드(Rg1, Rb1, Rg3)가 1포당 7mg씩 함유돼 있다.
또한, 간편한 액상 스틱포 형태로 제공돼 휴대하기에도 편리하며 홍삼 농축액과 사양 벌꿀이 어우러져 달콤한 홍삼 맛을 느낄 수 있다.
차 의과학대학교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우수대학 인센티브로 지난해 대비 약 62% 증가한 6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2023년까지 총 10억 900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확보하게 됐다. 사업은 24년까지 진행된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해 대입전형을 설계하고, 평가역량을 강화해 대입 공정성을 높인 대학에 정부가 3년간 재정지원(2년 지원 후 재선정평가를 거쳐 1년 추가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차 의과학대학교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 차병원
교육부는 사업 2년 차인 올해 2024·2025학년도 대입전형 계획 등을 점검해 사업비를 조정했고, 91개 대학 가운데 차 의과학대학교를 포함한 총 17개교를 우수대학으로 선정했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전공 구분 없이 신입생을 선발하는 무전공통합선발, 수험생의 대입 준비 부담 완화, 입시 공정성과 전문성 강화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입학사정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평가역량강화교육'을 확대하고, 입학사정관을 증원했다. 블라인드 평가, 학생 1인당 평가위원 증원, 면접 시 녹화와 녹취를 활용해 공정성을 확보하고 학생 선발 기능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