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이드로리튬(101670)이 장 초반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는 모회사이자 비상장사인 리튬플러스의 수산화리튬이 여러 셀·양극재·전해질 제조업체 등의 품질테스트를 통과하고 대량 공급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강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9시31분 현재 하이드로리튬은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5.64% 상승한 4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 하이드로리튬은 주주게시판 공지를 통해 리튬플러스 현황을 발표했다. 해당 발표를 통해 현재 리튬플러스에서 대량 생산 중인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의 불순물 함량이 중국, 미국, 칠레 등 세계적인 수산화리튬 메이커 6곳의 배터리급 수산화리튬 제품들 대비 동등 또는 이하로 나타나 세계 최고의 품질임을 입증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대량 생산된 수산화리튬을 셀 제조사, 양극재 제조업체, 전해질 제조업체, 전고체 소재 제조업체 및 윤활유 제조업체에 제공해 품질테스트를 우수한 품질로 무난히 통과했으며, 현재 대량 생산된 제품의 공급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일부 업체와는 최근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다른 업체로는 조만간 본격적인 공급이 예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외에도 일본과 중국에서도 리튬플러스 제품의 구입을 요청해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리튬플러스는 신의를 지키는 기업으로서 해당 거래업체와 맺은 비밀유지협약의 준수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는 리튬플러스에 대한 거래업체들의 신뢰를 향상시켜 향후 거래량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토목 업체였던 하이드로리튬은 지난해 10월 리튬플러스에 인수되면서 사명을 기존 코리아에스이에서 현재 사명으로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