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4일 시간외에서는 후성(093370)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후성은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9.95% 빠진 1만4660원 하한가를 기록했다.
후성의 하한가는 오는 17일부터 울산공장 LiPF6(전해질) 생산을 중단한다는 발표에 강한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후성은 금일 공시를 통해 "전방 전해액 고객사 재고 조정과 당사 재고 증가 및 원가 부담 감소를 위해 생산 공장 가동 중단과 정기 보수를 병행한다"고 생산 중단 사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생산중단에 따른 매출액 감소가 예상된다"면서도 "당사 재고 소진 및 원가 부담 개선에 따라 생산 재개를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생산중단 분야의 매출액은 922억3411만603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15.11%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