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4일 시간외에서는 선바이오(067370), 하이스틸(071090), 한국주강(02589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선바이오, 하이스틸, 한국주강은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9.98% 상승한 1만1130원, 9.98% 오른 5180원, 9.94% 뛴 3980원 상한가를 기록했다.
선바이오의 상한가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이차전지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으로 인해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선바이오는 금일 공시를 통해 오는 5월29일 경기도 군포시 소재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임시주추총회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공시에서 '사업목적 변경 세부내역'을 통해 △이차전지 및 연료전지의 전고체 전해질 소재의 기술개발 및 기술이전 사업 △이차전지 및 연료전지의 전고체 전해질 소재의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추가한다고 설명했다.
하이스틸, 한국주강의 상한가는 중국 정부가 올해 자국 철강업체 생산량을 지난해 수준 이하로 억제할 것이라고 알려지면서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금일 중국 주요 매체들과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이달 내로 중국산 철강 생산량 축소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그간 '탄소중립' 실현을 제창하면서 이의 일환으로 조강생산 억제 조치를 2021년부터 도입해 실행하고 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강철강(053260), 문배철강(008420), 부국철강(026940), 경남스틸(039240)도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6.43% 상승한 7950원, 5.44% 오른 4070원, 4.40% 뛴 3680원, 3.61% 상승한 3445원 강세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