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석경에이티 본사 사옥 전경. ⓒ 석경에이티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10일 석경에이티(357550)에 대해 내년 하반기부터 전고체 배터리향 매출 발생으로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들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1분기 석경에이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5% 감소한 24억원, 47.4% 줄어든 7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주요 원재료와 인건비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부진한 영향이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석경에이티는 최근 개발을 완료한 붕화물계 리툼이욘 전고체 전해질에 대해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특허 신청을 진행 중"이라며 "붕화물계 전고체 전해질은 황화물계 대비 유해 화합물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화수소 등의 위험 요소 제거는 물론 합성 속도 또한 황화물 대비 뛰어난데, 즉 향후 시장에서 주목받을 신기술이란 의미"라며 "현재 고객사와 테스트를 논의 중이며, 이를 통해 빠르면 2024년 하반기부터 전고체 배터리향 매출 방생으로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들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