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회장 정혜선/이하 한보총)가 사단법인 신청을 위한 창립총회를 지난 20일 개최했다.
한보총은 지난 20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한보총은 지난 2020년 8월 18일 설립돼 2년 7개월간 산업안전보건 예방활동을 추진하며, 활동한 경험으로 사단법인 설립을 위해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선미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회장을 비롯해 김태옥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 대표 △정상민 건설안전실무전문가협의회 회장 등 42개 단체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한보총은 창립취지문에서 "출산율 감소와 인구 고령화 사회에서 일하는 사람의 생명을 보존하는 일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보건안전 단체들이 연합회를 구성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제도개선 내용과 실질적인 정책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를 창립한다"고 밝혔다.
향후 활동내용으로 △법과 제도 실질적인 추진방안 제안 △국가·지방자치단체 보건안전 정책개발 참여 △보건안전 정책·제도 상시적 모니터링 △보건안전 문제 공동대응 △회원단체 역량개발 △보건안전 전문인력권익향상 △보건안전 단체 교류 △보건안전 인식확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날 창립총회에서 정혜선 대한민국안전사회연구회장이 회장으로, 우종현 한국안전체험교육원의 원장과 박창용 내일기업 대표가 감사로 선출됐다.
정혜선 회장은 "산업재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 때에 한보총이 사단법인으로 등록됨으로써 산재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장의 전문가 중심 단체인 한보총이 노사민정 거버넌스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