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22일 위세아이텍(065370)에 대해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개발 플랫폼 출시를 통해 실적이 급성장했으며, 빅데이터 사업의 경우 시장지배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내 AI 시장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16% 성장이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2018년 AI 사업에 진출한 위세아이텍은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AI 산업 육성에 투자가 진행되고 있어 동사의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바라봤다.
위세아이텍이 인수한 소프트웨어 정적분석업체인 아카이브테크놀로지 인수 시너지도 예상된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실적이 크지는 않지만, 높은 수익성을 가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동사와의 기술시너지를 통해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정적분석도구 출시 및 사업 영역의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빅데이터 시장이 연평균 23%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동사는 시장지배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국내 최초 빅데이터 분석도구 출시를 기반으로 글로벌 IT 리서치 기관인 가트너에서 빅데이터 품질 분야 시장점유율 1 위 달성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또한 지난해 나라장터 쇼핑몰 구매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56%로 1위를 유지했다"며 "동사는 또한 메타버스 분석 및 개발에 사용되는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당사추정 동사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동기대비 각각 25.2% 늘어난 95억원, 27.2% 성장한 8억원으로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아울러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1.7배"라며 "이는 국내 소프트웨어 업종 PER 46.3배 및 셀바스 AI, 알체라, 비투엔, 솔트룩스, 코난테크놀로지 등 국내 AI 관련기업 대비 크게 저평가돼 거래 중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