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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아이, 올해 실적 성장 가속 "피어 그룹 대비 저평가"

올해 예상 총 영업이익 지난해比 67.0%↑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3.10 08:30:03

ⓒ 엠투아이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10일 엠투아이(347890)에 대해 올해부터 실적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피어(Peer) 그룹 대비 과도한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진단했다.

엠투아이는 현장 생산 장비와 상위 시스템(MES·ERP)을 연결해 게이트웨이 역할을 수행하는 스마트 HMI(Human Machine Interface), 스마트 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원격 감시제어 및 데이터 수집 시스템) 등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 중에 있다. 해당 솔루션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수적이다. 

엠투아이 제품은 외산 제품 대비 높은 범용성과 커스터마이징 용이성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 중에 있다. 해당 레퍼런스에 기반해 이차전지, 제약·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HM I제품 국산화 및 고객사 다변화 효과, 스마트 SCADA·솔루션 매출 본격화 등에 힘입어 올해부터 실적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엠투아이의 올해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대비 각각 43.2% 늘어난 595억원, 67.0% 성장한 190억원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0.4배로 스마트팩토리 관련 피어 그룹의 평균 PER인 31.6배를 크게 하회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재무구조에 더해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감안하면 피어 그룹 대비 과도한 할인을 정당화할 만한 요인은 없다고 판단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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