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 공장에 설치된 YTX-700S ⓒ 유일로보틱스
[프라임경제] 유일로보틱스(388720)가 베트남에 공장자동화 및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에 필요한 로봇 YTX-700S를 오는 4월까지 추가로 50개를 설치, 총 100대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앞서 유일로보틱스는 해당 공장에 지난 1월과 2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30대와 20대, 총 50대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유일로보틱스 관계자는 "현재 자동화장비 시스템을 구축하는 흐름이 글로벌로 확산되고 있다"며 "베트남 또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취출로봇과 다관절, 협동로봇의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에서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기술력과 인프라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수많은 제조업체에서도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로봇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만들기 위해 서서히 확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동헌 유일로보틱스 대표는 "동남아와 남미, 그리고 동유럽 등 자동화장비 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기술력과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며 "현재 동남아 제조업 분야의 자동화 장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수출을 통해 경쟁력을 한 단계 더 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일로보틱스는 지난해 500만불 수출탑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으며, 취출로봇을 시작으로 다관절로봇과 협동로봇 등 수출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