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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외Y] 레몬, 세아메카닉스 '상한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3.06 18:18:41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6일 시간외에서는 레몬(294140), 세아메카닉스(39630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레몬, 세아메카닉스는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9.88% 상승한 5170원, 9.84% 오른 6360원 상한가를 기록했다.

레몬의 상한가는 동사가 개발한 전해질 지지체를 삽입한 전고체 배터리가 일반 지지체를 포함한 전고체 배터리 보다 수명이 최대 약 8배 늘어났다는 소식으로 인해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일 레몬은 일본 교토대와 신슈대 연구진이 레몬의 지지체 성능을 평가한 결과가 전지 분야 국제 학술지 'Journal of Power Sources'에 게재됐다고 발표했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리튬 전지에 일반 지지체를 썼을 때 수명은 300시간이었으나, 동사의 지지체를 썼을 때는 2000시간이 넘은 것으로 드러났다. 

세아메카닉스의 상한가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미국 테슬라가 도입을 밝힌 차세대 배터리원통(4680 배터리) 대량 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히면서 반사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금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이 오창 공장에 4680 배터리 양산 라인 구축을 시작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세아메카닉스는 지난해 5월 LG에너지솔루션 및 LG에너지솔루션의 자회사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부품 공급계약 2건을 체결한 바 있어 LG에너지솔루션 대표적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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