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3일 시간외에서는 제로투세븐(159580), 메디앙스(014100), 캐리소프트(317530), 풀무원(01781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제로투세븐, 메디앙스, 캐리소프트, 풀무원은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9.99% 상승한 9030원, 9.97% 오른 3640원, 9.95% 상승한 8840원, 9.97% 뛴 1만1690원 상한가를 기록했다.
제로투세븐, 메디앙스, 캐리소프트의 상한가는 금일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대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중심으로 본인이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면서 향후 수혜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또한 소아 필수 진료에 들어가는 비용을 공공정책수가로 보장하고 아이들 치료에 추가로 들어가는 투입 비용을 감안해 적정 수가를 보상하도록 보건복지부에 지시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해당 소식으로 인해 아가방컴퍼니(013990), 꿈비(407400) 등 이른바 '저출산 관련주'들 역시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8.06% 상승한 4490원, 3.52% 오른 2만300원, 오름세로 마감했다.
풀무원의 상한가는 863억원 규모 상환전환우선주식 전부를 상환,소각 하기로 결정했다는 발표가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풀무원은 금일 "863억8800만6084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식 403만4580주를 배당가능이익(이익잉여금)을 재원으로 전부 상환,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