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엔의 AI 학습용 데이터 품질관리 도구 'SDQ for AI' ⓒ 비투엔
[프라임경제] 교육부가 오는 2025년부터 AI(인공지능) 기반 디지털교과서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고 발표하면서 비투엔(307870)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14시36분 현재 비투엔은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6.36% 상승한 2345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5년부터 수학·영어·정보 교과에 AI 기반의 디지털교과서가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도입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금일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을 발표하면서 수학·영어·정보 교과에 AI 기반 디지털교과서를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방안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아 AI 등 첨단 기술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편, 빅데이터·AI 전문 기업 비투엔은 지난 2021년 AI 학습용 데이터 품질관리 도구인 'SDQ for AI'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이력이 있어 향후 수혜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SDQ for AI'는 고성능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AI 학습용 데이터 품질관리 솔루션으로, 양질의 데이터셋 구축을 위한 고품질 데이터 확보와 라벨링 정확도 향상을 위해 개발됐다. 지난해엔 GS(Good Software)인증 1등급도 부여받았다.
'SDQ for AI'는 AI 학습용 데이터의 파일 완전성 진단과 구조, 형식 등 정확성 진단과 같은 구문 정확성 검사 기능을 제공하고 학습데이터 규모 분석 등 통계적 다양성 분석 기능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500만개 이상 파일로 구성된 대량 학습데이터에 대한 빠른 검사뿐만 아니라, GUI 기반 설정 방식을 통해 비 개발자도 편리하게 데이터 품질을 관리할 수 있다.
AWS S3, 네이버 클라우드, NHN 클라우드와도 연동돼 별도 데이터 이관 절차 없이 검사 대상 학습데이터가 등록되기 때문에 효율적인 검사 대상 수집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