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23일 메가스터디교육(215200)에 대해 올해 양호한 실적 전망에 주주 환원 확대까지 더해지며 매크로 불확실성 속에서 동사의 투자 매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22일 메가스터디교육은 자기주식 매입·소각 및 2022년 현금 배당 결정 등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 공시했다.
자기주식 매입·소각의 경우,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억원(지난 21일 종가 6만7500원 기준 14만8148주, 총 발행주식 수의 1.2%) 규모의 신규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3월7일부터 2024년 3월6일까지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보유 자사주 수는 8만557주로 총 발행주식 수의 0.7% 수준"이라며 "절대적인 매입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금번 신규 매입하는 자사주 전량 소각을 통한 주주 환원정책 첫 시행으로 주가 방어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2022년 사업연도에 대한 현금 배당으로는 주당 배당금 2100원을 결정했다. 자사주 8만557주를 제외한 배당대상금액은 247억4000만원으로, 지난해 연결 순이익 기준 배당성향은 24.1%를 달성했다.
정 연구원은 "기존 추정치 2700원 및 2021년 배당성향 29.0% 대비 소폭 하락한 모습"이라면서도 "100억원 가량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과 함께 올해 영유아 관련 신사업 진출 및 에스티유니타스 인수 등 중장기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금액 증가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향후에는 20% 후반~30%의 안정적인 배당성향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최근 외국인 수급 비중이 하락한 상황에서 지난 22일 기준 현 주가 6만9100원은 올해 추정 주가수익비율(PER) 6.7배에 불과해 과매도 구간이라 판단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