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바른손랩스가 유진투자증권·SK증권과 토큰증권(Security Token)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 이에 바른손랩스의 모회사인 바른손(018700)이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13일 13시54분 현재 바른손은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14.08%% 상승한 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른손랩스는 유진투자증권, SK증권과 △영화 △드라마 △웹툰 등의 콘텐츠의 수익권에 대한 토큰 거래 플랫폼 구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른손랩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인프라 구축 △토큰증권 발행과 유통 △기존 증권거래 시스템과의 연동 등의 기술적 지원을, 유진투자증권은 △계약상의 권리에 대한 신탁 △전자증권(신탁수익증권)의 발행을 지원한다. SK증권은 계좌관리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한편, 지난 6일 금융위원회는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 규율체계 정비 방안'을 발표하며 토큰증권의 발행과 유통에 대한 입법 및 제도화를 예고했다.
이로 인해 STO 장외거래 중개를 목적으로 시장 선점을 위해 움직여왔던 금융사들의 행보가 더욱 분주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한편, 블록체인에 기반한 거래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수혜도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