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GA, MS '챗GPT' 중대발표 예고에 20년 동행 '부각'

ⓒ SGA

[프라임경제] 구글이 오픈AI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에 맞설 대항마의 출시를 전격 발표하자 오픈AI와 제휴한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도 7일 챗GPT 관련 '중대발표'를 예고했다. 이에 MS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SGA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14시30분 현재 SGA는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9.07% 상승한 974원에 거래되고 있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CEO는 이날 "새로운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바드'(Bard)가 신뢰할만한 테스터들에게 개방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바드'는 구글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AI) 언어 프로그램 '람다'(LaMDA)에 의해 구동된다.

해당 발표 직후 MS는 '챗GPT'와 관련된 언론 행사를 7일 개최한다고 밝히면서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SGA는 클라우드·임베디드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계열회사인 SGA클라우드서비스(구 SGA임베디드)가 MS 골드 파트너(Microsoft Gold Partner)이자 CSP(Cloud Service Provider)라는 점이 부각되며 추후 수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SGA클라우드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2001년 SGA의 MS사와의 Embedded OS 총판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20년간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벤더와의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다양한 솔루션의 공급·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