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이 운영하는 GDR 아카데미 모습 ⓒ 골프존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13일 골프존(215000)에 대해 성장 동력인 해외 진출 확대가 진행 중에 있으며,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다수의 사람들이 스크린골프에 대해서 내수 사업이며 치열한 경쟁 구도라고 생각한다"며 "동사는 해외 진출을 통해 수출 기업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있으며, GDR 사업을 통해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스크린골프의 이미지가 스포츠·레저에서 게임으로 변화되고 있어 동사의 피어(Peer) 대상을 레저에서 게임 기업으로의 시각 전환도 필요하다"며 "스크린골프와 PC게임은 동시·동반 플레이가 가능하고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며, 많은 대회 및 이벤트들이 발생하는 등 유사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동사의 성장동력은 해외 진출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정체가 있었지만, 지난해 3분기부터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주요 수출 국가로는 중국, 미국, 일본, 베트남 등이 있다"며 "미국은 올해 골프존 소셜 1호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확대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중국 진출을 위해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최근 리오프닝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베트남 내 스크린골프 인지도 상향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골프산업 성장에 대한 우려감이 시장이 존재했지만, 동사는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동사의 주력 고객층이 40~50대 남성이기 때문"이라며 "신제품(투비전플러스) 출시 역시 스크린골프 실적 개선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