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SAMG엔터 '반짝반짝 캐치! 티니핑', 中 최대 OTT 1위 '쾌거'

"새해 적극적인 마케팅 전개…중국 현지 법인 통해 단기간 안정적 매출 확보할 것"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1.02 13:56:52

SAMG엔터의 3D 애니메이션 '반짝반짝 캐치! 티니핑'이 중국 OTT 론칭 하루 만에 인기 급상승 순위 1위에 올랐다. ⓒ SAMG엔터


[프라임경제]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419530, 이하 SAMG엔터)는 자사의 3D 애니메이션 '반짝반짝 캐치! 티니핑'이 중국 OTT 론칭 하루 만에 인기 급상승 순위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중국 4대 OTT 플랫폼인 △유쿠(Youku) △텐센트 △아이치이(IQIYI) △망고에서 동시 론칭된 반짝반짝 캐치! 티니핑은 공개 직후 유쿠와 아이치이에서 인기 방영 순위 및 실시간 인기 급상승 콘텐츠 순위에서 1위를 석권했다.

'반짝반짝 캐치! 티니핑'은 중국 OTT 플랫폼에서 최초 공개 이후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1억 회 이상을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 2021년 중국에서 공개한 '캐치! 티니핑 시즌 1' 대비 3배 이상 빠른 속도다. 

현재 유쿠, 아이치이, 텐센트 등 3개 OTT 채널의 유료 가입자 수는 넷플릭스 글로벌 가입자 수(2억 3000만 명) 대비 30% 많은 3억 명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캐치! 티니핑 시즌 2'의 중국 성과는 계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SAMG엔터는 '반짝반짝 캐치! 티니핑'의 중국 OTT 플랫폼 공개에 이어 금일부터 중국 10대 인기 애니메이션 채널인 '진잉카툰(金鹰卡通)'에서도 방영을 시작한다. 방영 시간은 황금 시간대(19:30~20:00)로 편성됐으며 하루 2편씩 송출된다. 

이 외에도 주요 애니메이션 채널인 'JIAJIA 카툰'과 '베이징 카쿠카툰'에서 방영을 시작하며 2023년 중국 키즈 콘텐츠 시장 본격 확대를 향한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릴 예정이다.

SAMG엔터의 중국 파트너 기업 와우따띠(惊奇和睿) 관계자는 "지난 2021년 중국에서 좋은 반응을 확보한 캐치! '티니핑 시즌 1'에 이어 시즌 2도 연달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곧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반짝반짝 캐치! 티니핑'은 지금보다 더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수훈 SAMG엔터 대표는 "자사의 애니메이션 IP는 국내를 넘어 중국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여러 차례 입증했다"며 "'미니특공대' 시리즈는 지난 수년간의 한한령을 극복하고 중국 TOP 10 키즈 브랜드로 꼽혔으며 '캐치! 티니핑'은 현지 OTT 상위권에 랭크되며 중국 내 팬덤을 빠르게 확대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는 중국 현지 법인을 통해 '캐치! 티니핑' MD의 생산과 유통 등 직접 사업 영역을 대폭 확대하고 캐치! 티니핑의 신규 시즌 론칭 시기에 맞춰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면서 안정적으로 매출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