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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스코넥, 北 무인기 위협에 드론 관제용 레이더 軍 납품 '부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12.28 13:43:32

ⓒ 에스코넥 홈페이지 갈무리


[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북한 무인기가 우리나라 영공을 침투한 것과 관련해 "드론부대 설치를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선언하면서 에스코넥(096630)이 상승세다.

28일 13시32분 현재 에스코넥은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10.99% 상승한 1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6일 북한 무인기가 강화군과 경기도 김포·파주 일대 영공을 침범, 7시간여 돌아다니다 서울 상공까지 남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보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윤 대통령은 "군용 무인기 도발에 대한 내년도 대응 전력 예산을 증액해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예산과 전력을 확충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스코넥은 영국 BSS(Blighter Surveillance System)의 파트너로써 국내 레이더 판매와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한편, 드론 관제용 레이더를 납품한 이력이 부각되면서 수혜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에스코넥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Blighter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국내에서 면허생산을 진행 중"이라며 "Blighter 레이더(B422)는 한국 육군 및 해병대에 배치돼 경계작전용으로 운용 중이며, 드론 비행시험장 3개소의 드론 관제용 레이더로 선정됐다"고 밝히고 있다.

이어 "Blighter 레이더는 현재 전세계 각 국의 국경, 공항 및 국가중요시설 등 민·관·군의 지상·해안·대공에 대한 감시 체계에 적용돼 실전 배치 운용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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