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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로조,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 달성 전망

"월 최대 실적 지속 갱신 중…내년 영업레버리지 효과 본격화"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12.20 08:42:36

ⓒ 인터로조 홈페이지 갈무리


[프라임경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일 인터로조(119610)에 인터로조에 대해 신공장 추가 증설에 따른 실리콘 제품의 생산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인터로조의 올해 예상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대비 10% 늘어난 1288억원, 16% 성장한 367억원으로 내다봤다.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 3분기까지 신공장 생산지연 이슈로 인해 연초 가이던스 매출액 1400억원을 소폭 하회하는 실적"이라면서도 "지난 9월부터 생산지연 이슈가 완전히 해소돼 월 최대 실적을 지속 갱신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8% 상승한 376억원, 15% 증가한 103억원, 1.7p% 개선된 27%로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 달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동사는 내년 신공장의 추가 증설과 동시에 가동률 상승을 목표하고 있다"며 "3공장은 P(가격)가 높고 수익성이 좋은 실리콘 제품을 100% 생산한다. 이에 내년은 실리콘 제품 비중 상승, 수출 매출액 확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실리콘 제품 매출액 비중 상승은 하이드로겔 제품 대비 가격이 높고 고마진으로 수익성 개선 요인"이라며 "현재 동사 주가는 2023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11.3배로 12개월 선행(12M FWD) PER 밴드 최하단에서 거래 중이다. 신공장 가동 효과를 숫자로 확인하면서 동사 밸류에이션도 성장주로 재평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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