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물산과 코웨이, KT&G·BAT로스만스가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에 따뜻한 나눔활동을 진행했다.
먼저 롯데물산은 자원 선순환에 동참하고 1인 가구 대상 나눔을 실천하는 등 따뜻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롯데월드타워 오피스 입주사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더 마루'를 진행했다. '더 마루'는 임직원들이 쓰지 않는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해 자원 선순환에 동참하고, 물품 판매 금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공동 프로젝트다.
롯데물산이 자원 선순환에 동참하고 1인 가구 대상 나눔을 실천하는 등 따뜻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 롯데물산
올해 '더 마루' 참여사는 총 21개사로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작년 7월에 입주한 우아한형제들과 올해 입주한 BHC, LIG넥스원이 동참했고, 타워에 위치한 롯데 그룹사 9개사가 새롭게 참여했다.
타워 1층에 설치한 기부 부스에 300여 명이 다녀가 총 4500여 점의 물품이 모였다. 내년 상반기 중 아름다운가게 송파가락점에서 '더 마루 특별 판매전'을 열어 기부금을 조성하고, 송파구 돌봄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롯데월드타워는 입주사와 함께 타워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자원 선순환 체계도 구축한 바 있다. 롯데물산, 유한킴벌리, 롯데케미칼은 지난 9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롯데월드타워에서 사용된 폐핸드타월과 폐플라스틱 재활용에 나섰다.
또한 롯데물산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송파구 관내 1인 가구 200세대에게 '함께해요! 토닥토닥 해피 박스(이하 해피 박스)'를 전달한다.
송파구 1인 가구는 서울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많은 7만9000여 명으로, 20대와 30대가 전체의 약 50%를 차지한다. 작년부터 롯데물산은 기존 독거 노인 지원에서 청년, 중장년 등으로 대상을 더 확대해 '해피 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 '해피 박스'는 1인 가구에게 필요한 생필품과 든든한 한끼를 위한 간편식 20여 종으로 구성했다. 지난 14일과 15일 롯데물산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한 '해피 박스'는 19일 1인 가구 200세대에게 전달된다.
코웨이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에 안마의자 149대를 기증했다.
코웨이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와 안마의자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는 김형권 코웨이 1사업본부 본부장,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전하고 건강한 삶의 가치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코웨이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에 안마의자 149대를 기증했다. © 코웨이
코웨이는 총 4억8000만원 상당의 자사 안마의자 149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장애인 및 암환자 지원 비영리 사단법인 '바라봄'에 기부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된 안마의자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한국노인복지관협회 등 사회취약계층 대상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기관에 설치된다.
KT&G가 전국 40여개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6억4000만원 규모의 '상상펀드 연말 나눔' 행사를 진행중이다.
KT&G의 사회공헌 활동인 '상상펀드 연말 나눔' 행사는 한파로 힘든 겨울을 보내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지역본부, 공장 등 KT&G 전국기관에서 연말까지 진행된다. 각 기관은 지난 11월부터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월동용품‧식자재 등 겨울나기에 필요한 물품을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또한, KT&G는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연탄런'을 진행한 바 있다. 2회차를 맞은 '연탄런'은 러닝과 기부를 결합한 참여형 봉사활동으로, KT&G 임직원들이 달린 거리만큼의 연탄을 적립해 나눔활동을 진행한다. 올해는 임직원 250여명이 참여해 총 8000만원 상당의 연탄과 월동용품을 전달했다.
KT&G가 전국 40여개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6억4000만원 규모의 '상상펀드 연말 나눔' 행사를 진행중이다. © KT&G
이외에도 KT&G는 연말마다 임직원 봉사단을 주축으로 김장‧연탄 나눔 등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완화로 상상플래닛, 상상마당, 장학재단을 통한 대면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BAT로스만스가 연말을 맞아 서울 중구지역 내 저소득가정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부금 500만원을 대한사회복지회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BAT로스만스의 신사옥이 위치한 중구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들뜬 연말 분위기속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가정의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BAT로스만스가 연말을 맞아 서울 중구지역 내 저소득가정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부금 500만원을 대한사회복지회에 기탁했다. © BAT로스만스
지원 대상은 서울 시 중구 지역 내 중위소득 80% 이하 저소득 가정이며, 중구청이 지원 대상 가구 모집 후 선정된 가구에 총 5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소상공인 매출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전통시장상품권)로 지급된다.
한편, BAT로스만스는 지난 2015년부터 대한사회복지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한부모 가정을 비롯해 시설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학업 및 취업 교육, 경제적 자립 등의 지원을 제공했다. 지난 10월에는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임직원들이 물품을 직접 제작하는 '핸즈온(Hands-on) 봉사활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