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Elon Musk) 미국 테슬라·스페이스X CEO와 화상 면담을 통해 전기차 생산 관련 투자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면서 KEC(092220)가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다.
23일 12시50분 현재 KEC는 코스피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4.04% 오른 2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머스크와의 화상면담에서 테슬라가 향후 아시아 지역에 완성 전기차를 생산하는 기가팩토리(Gigafactory) 건설과 관련해 한국에 투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머스크 CEO는 한국을 최우선 투자 후보지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알려졌다.
이와 함께 머스크 CEO는 한국 기업들과의 공급망 협력도 대폭적으로 확대하면서 내년에는 한국 기업으로부터의 부품 구매금액이 약 100억달러(약 13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KEC는 테슬라로부터 자체 저전력 금속산화물 반도체전계 트랜지스터(LV MOSFET)가 적용된 터치스크린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콕핏이 적용된 터치스크린을 테슬라에 올해 초부터 공급하기로 하면서 대표적인 테슬라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