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크리스탈신소재(900250)는 14일 중국 내 그래핀 시장에서 전도율이 가장 뛰어난 그래핀 분말 연구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탈 신소재 이사장 겸 수석 기술고문인 쉬야오 박사는 "다년간의 노력을 거쳐 그래핀 분말 분야에서 중대한 성취를 얻어 왔다"며 "국가 그래핀 분말 제품 품질감독센터로부터 현재 시장에 출시된 그래핀 분말 중 전도율이 가장 좋은 제품에 해당한다는 인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로 이루어진 벌집 격자 모양의 단층 이차원 나노 재료다.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가장 얇고 견고한 나노 재료인 그래핀은 거의 투명하면서도 열전도율이 5300W/m·K로 탄소나노 튜브와 다이아몬드보다 높다. 또한 전기 저항률은 약 10-6Ω·cm로 구리보다 낮다. 세계적으로 전기저항률이 가장 낮은 재료 중 하나다.
크리스탈 신소재의 그래핀은 물리법 그래핀 전도율이 높다는 특징으로 인해 에너지 저장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다.
리튬인산철 양극과 흑연 음극 재료의 응용은 좋은 효과를 얻고 있으며, 크리스탈신소재는 중국 내 최대 신에너지 음극 생산기업으로서 그래핀 펄프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중간시험 단계이며, 초기 시험 단계에서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7일 중국 공신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국가급 그래핀 혁신 센터 설립 정식 승인을 전했다. 혁신 센터는 그래핀 산업 발전이 아직 미비한 현 단계에 대응해 그래핀 재료 규범적 제조, 그래핀 재료 산업화 응용 및 그래핀 업계 질적 향상 등 발전방향에 대해 핵심기술 연구를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그래핀 혁신, 산업, 자금, 인재 및 가치 체인을 망라하는 혁신 체계를 지원함으로써 중국 그래핀 산업의 창의적 발전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다이중취 크리스탈신소재 이사장은 "그래핀 제조 및 연구개발 분야의 여러 프로젝트와 그래핀 혁신 센터의 프로젝트에 중점 협조할 것"이라며 "회사는 이번 중대성과가 정부와 공동으로 해당 산업을 발전시킴으로써 업계의 한 축이 될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