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부가 해외건설 수주를 확대하기 위해 꾸린 '원팀 코리아'에 희림(037440)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금일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 원희룡 장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을 파견해 '네옴시티' 등 메가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수주활동을 적극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방문을 위해 정부는 원희룡 장관을 단장으로 정부와 민간이 함께 '원팀 코리아'를 구성했다. 원팀코리아에는 건설 11개사, 모빌리티 2개사, 스마트시티 3개사, IT 4개사, 스마트팜 2개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국토부 문의 결과, 이번에 사우디로 파견가는 건설사 명단에 희림이 포함됐다.
희림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다양한 건축물과 랜드마크 건설하는 데 참여한 이력이 있다. 또한 기획 단계부터 설계, CM을 동시에 수행하는 DCM 서비스로 경쟁업체 대비 확고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3일 11시45분 현재 희림은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3.52% 오른 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희림은 중동 카타르서 설계용역을 수주한 바 있어 네옴시티 관련 이슈가 발생 때마다 수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