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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원화성, '반도체 핵심 희귀금속' 몰리브덴 14년래 최고가 경신 '상승'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10.14 13:50:01
[프라임경제] 중국 내에서 관련 공급량 제한으로 인해 몰리브덴 가격이 최고가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대원화성(024890)이 상승세다. 중국은 몰리브덴을 비롯한 희귀금속인 희토류를 전세계 생산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14일 13시37분 현재 대원화성은 코스피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7.12% 오른 2785원에 거래되고 있다.

ⓒ 대원화성

금일 중국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전일 몰리브덴 정광 가격은 톤당 3310위안까지 오르며 전일 대비 10% 가까이 상승했다. 이는 14년 이래 최고가이자 지난해 동기대비 42% 뛴 가격이다.

허난성의 대형 광산 몰리브덴 정광 거래가는 톤당 3300위안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일일 가격 상승폭은 10~11.33%를 나타냈다.

현재 몰리브덴 정광 가격은 2009년 이래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한 2022년 연내 두 번째로 2900위안을 상회한 수치다. 특히 몰리브덴 정광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세계 전반적으로 몰리브덴 정광 생산력 증가도 없는 상황이라 가격 상승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내의 경우,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도 희소금속의 안정적 수급과 산업육성을 목적으로 비축 확대를 추진 중에 있다. 이를 위해 비축일원화를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대원화성의 강세는 과거 캐나다 몰리브덴 개발광구(Luckyship Molybdenum Project) 해외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던 이력으로 인해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원 화성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7년 6월11일 198만 캐나다달러를 투자해 캐나다 BC주 소재 몰리브덴 광개발권 지분 21%를 취득했으며, 2009년 4월1일 캐나다 몰리브덴 광개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합작법인(CANADA MOLYBDENUM CORP.) 설립 계약을 체결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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