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압량읍 압량리 일원에 들어설 HDC현대산업개발 '경산 2차 아이파크'. © HDC현대산업개발
[프라임경제] 최근 전국적 미분양 조짐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경북 경산시에서 과감한 출사표를 던졌다. 경산시 압량읍 압량리 일원에 들어설 경산 2차 아이파크가 분양 체제에 돌입한 것이다.
경산 2차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면적 84~134㎡ 74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403세대 △84㎡B 86세대 △84㎡C 86세대 △112㎡A 156세대 △112㎡B 8세대 △125㎡ 2세대 △134㎡A 3세대 △134㎡B 1세대다.
단지가 들어설 압량지구는 맞붙은 신대부적지구와 결합해 총 110만여㎡ 규모 '미니 신도시'가 조성될 계획이다. 이미 조성된 신대부적지구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개발에 따라 주거 중심 큰 변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실제 경산 2차 아이파크는 탁월한 정주 여건을 자랑한다는 게 업계 평가다.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이 인근에 위치해 대구 수성구까지 5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또 경산IC와 화랑로, 25번 국도 등 대구 전역을 쉽게 이동 가능하며, 인근 경부고속도로 이용시 서울 및 광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한 편이다.
여기에 경산 1·2·3·4일반산업단지도 멀지 않아 직주근접 여건이 좋고, 풍부한 산업단지 배후수요도 기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경산 2차 아이파크는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주거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단지 설계에 힘썼다는 게 HDC현산 측 설명이다.
먼저 새로운 도시 이미지를 형성하는 특화 입면 디자인을 적용하며,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에 최적화됐다. 또 차별화된 외부 입면 디자인을 연출하고, 내부 개방감을 최대화하는 입면분할창도 적용할 예정이다.
내부 설계에도 수요자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84A타입은 △침실 3개 △욕실2개 △거실과 주방 △알파룸으로 구성되며, 4베이(Bay) 판상형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특히 4.6m 광폭 규모 주방의 경우 'ㄷ자 구조' 설계를 통해 조리 동선 확보가 용이하다.
5베이 판상형 구조 112A타입의 경우 △침실 4개 △욕실 2개 △거실과 주방으로 이뤄진다. 이중 팬트리가 기본 제공되는 침실4는 충분한 수납공간을 갖췄으며,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거실 확장형으로 연출할 수 있다. 또 광폭 5.1m 규모 거실은 우물형 천장을 통해 넓은 공간감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아이파크만의 디자인 콘셉트도 우수하다. 내부 디자인 콘셉트를 입주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화 했다. 간결한 감성 유니크한 공간 'URBAN' 스타일과 절제된 안정감을 제공하는 품격 있는 스타일 'NOBLE', 온화하고 따뜻한 우드와 화이트 조화가 돋보이는 'COZY' 스타일까지 원하는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HDC현산 관계자는 "단지 안팎으로 우수한 설계가 적용된 경산 2차 아이파크는 지난해 성황리에 분양을 마친 경산 1차 아이파크(977세대)에 이은 두 번째 분양 단지"라며 "경산 2차 아이파크(745세대)까지 들어선다면 일대가 총 1722세대 대규모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단지가 조성되는 경산시는 6개월 이상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된 만 19세 이상 수요자라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 재당첨 제한도 무관하며, 별도 전매제한 기간도 없다. 여기에 중도금 무이자 대출 및 발코니 확장비 무상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분양 일정은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