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다시 한번 게임의 세상으로"

지스타 조직위, '지스타 2022' 참가 접수 결과 및 주요 일정 공개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10.04 09:25:37
[프라임경제] 지스타조직위원회(위원장 강신철, 이하 조직위)는 '지스타 2022'의 참가 접수 결과와 함께 확정된 주요 일정 및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스타 2022' 참가 신청 결과 BTC관 1957부스, BTB관 564부스 등 총 2521부스로, 지난해 1393부스 대비 약 2배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가 지난해 대비 참가사가 2배 확대된 규모로 개최된다. ⓒ 조직위

특히 2521부스는 전시장 내부의 순수 운영 부스 규모 기준이며, 현재 미반영한 야외 전시장 및 부대행사 공간을 반영할 경우 지난 2019년 3208부스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스타 2022'의 BTC관은 처음 발표한 바와 같이 기존 벡스코 제1전시장 뿐만 아니라 제2전시장 3층까지 확대해 참가 접수를 진행했으며, 모든 참가 접수는 지난 9월 초 마감됨에 따라 '지스타 2022'의 BTC관은 제1전시장을 포함 제2전시장 3층까지 확대 운영되며 BTB관은 제2전시장 1층에 구성된다. 

강신철 조직위원장은 "당초 목표로 한 지스타의 완전 정상화와 일반 참관객들을 위한 BTC관 확대 정책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가해준 게임업계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스타가 2년간 구축한 방역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두가 안심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게임 문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위메이드' 메인 스폰서 참가…해운대 특별 이벤트 마련

전시장 도면을 비롯해 참가사 정보는 오는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그 외 주요 전시 정보는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또 일반 참관객 대상 입장권 예매는 오는 20일부터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 방문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행사 시작 전일인 11월16일까지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현장 암표 및 리세일 등을 방지하고 온라인 예매가 어려운분들을 지원하기 위해 미예매 분에 한해 행사기간 4일 동안 현장 판매도 같이 진행될 예정이며, 관련 정보는 오는 20일 티켓 예매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지스타 2022'의 공식 슬로건은 'The Gaming Universe, 다시 한 번 게임의 세상으로'로 확정됐다. 

이번 슬로건은 '지스타'라는 세계 속에서 새로운 게임들을 탐험하고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제2전시장 3층까지 확대된 BTC관을 통해 일반 참관객들이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크게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표현했다. 

한편 이번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로인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지스타 기간 동안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위메이드는 벡스코 내 전시만이 아닌 지스타 기간 동안 해운대 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 특별 부스, 백사장 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으로 지스타와 함께 부산시민들까지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만들 예정이다. 

현재 조직위는 위메이드와 함께 세부 계획을 협의 중으로 해운대 해수욕장의 특별 이벤트에 관한 정보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역대 최고 연사 라인업 구성…총 4개 트랙·44개 세션 구성

지스타의 주요 부대행사인 지스타 컨퍼런스는 오는 11월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총 4개의 트랙과 44개 세션으로 구성되는 이번 오프라인 컨퍼런스는 미국 GDC, 일본 CEDEC 등 해외 유수의 컨퍼런스와 견줘도 부족함이 없는 화려한 연사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액션게임의 장인 카미야 히데키를 비롯해 '와룡 : 폴른다이너스티' 및 '인왕'의 야스다 후미히코 등 일본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스타 개발자 다수가 강연자로 이름을 올렸다. 

먼저 1일차 키노트 연설에는 '디트로이트 : 비컴 휴먼' 등을 개발한 퀀틱드림의 데이비디 케이지와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있는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의 최고 개발 책임자 스티브 파푸트시스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이어 2일차 키노트 연설에는 국내외 게임과 블록체인 생태계를 대표하고 있는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와 일본을 대표하는 명작 '몬스터 헌터' 시리지의 아버지 캡콤의 츠지모토 료조가 강연자로 확정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올해 지스타 컨퍼런스는 역대 최대, 최고 수준의 강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또는 제한된 오프라인으로만 진행됐던 지난 2년간의 아쉬움을 한 번에 날려버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스타TV' 방송 부터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 제공

'지스타 2022'에서도 인디 개발자들을 위한 전시 지원 프로그램이 지속된다. 심사 절차를 통해 지스타에 참여가 확정된 인디개발자에게는 게임 시연을 위한 전시 공간과 기본 설비가 무상으로 지원된다. 

지스타 인디 전시관은 '지스타 X BIC Showcase 2022' 부스 내에 운영되며, 인디 개발자들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최대 20작품 내외가 선정될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오는 11월14일까지 진행되며,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전시 지원과 함께 별도로 오는 11월20일 오전 10시 지스타 방송 무대를 통해 참여 인디게임을 소개하고, 우수작을 시상하는 현장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다. 

시상식을 후원하는 '엑솔라'가 현장 심사를 통해 3개 부문의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입상자에게는 총 1만 달러의 상금 및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방송으로만 진행된 2020년 처음으로 오픈한 '지스타TV'는 지속 확대 운영 중으로 '지스타 2022' 역시 현장 특별 방송 무대를 설치하고, 오프라인 전시 행사가 운영·진행되는 기간 및 시간과 동일하게 4일간 운영된다. 

'지스타TV'에서는 현장 참가사 제작 콘텐츠의 라이브 스트리밍 뿐 아니라 신작 발표 및 개발자 초청 방송 등의 지스타 오리지널 콘텐츠를 라이브로 제작할 계획이다. 

그밖에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 프로그램을 라이브 방송해 현장을 찾은 참관객과 온라인 신청자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 편성한다는 방침으로 세부 방송 편성 내용은 오는 11월 초 발표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