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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에 하락…나스닥 1.4%↓

WTI, 3.82% 내린 배럴당 85.10달러…유럽 동반 약세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9.16 08:36:57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경.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연준의 고강도 긴축이 예고되는 가운데, 국채금리가 오른 영향으로 하락했다.

1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173.27p(-0.56%) 하락한 3만961.8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4.66p(-1.13%) 떨어진 3901.35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67.32p(-1.43%) 밀린 1만1552.3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연준이 다음 주에도 고강도 긴축을 이어갈 것이라는 우려에 국채금리가 강세를 시현했다. 이는 곧 증시에 부담으로 연결됐다.

1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4%를 넘어섰다. 2년물 금리인 3.8%를 웃돌면서 둘간의 스프레드는 더욱 확대됐다. 10년물 국채금리는 3.4%까지 올라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는 40bp가량으로 확대됐다.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0.75%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1%p 인상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38달러(-3.82%) 하락한 배럴당 85.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3.26달러(-3.46%) 내린 배럴당 90.84달러로 마감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1.04% 하락한 6157.84,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55% 떨어진 1만2956.66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은 전장대비 0.07% 밀린 7282.07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대비 0.72% 내린 3541.79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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