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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브이첨단소재, 테슬라 리튬 사업 진출에 '국내 최초' 수산화리튬 공장 '부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9.13 14:07:17
[프라임경제]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 확보와 관련한 국내외 기업들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테슬라까지 리튬 정제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이브이첨단소재(131400)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이브이첨단소재

13일 14시01분 현재 이브이첨단소재는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5.75% 상승한 1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 텍사스 주에 배터리용 리튬 정제 공장 건설을 위한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주정부가 승인을 할 시 4분기 착공이 가능하고, 2024년 가동이 목표라는 입장까지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리튬은 양극재의 핵심 원료다. 배터리에서 양·음극을 오가며 전기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국내 배터리 3사가 주로 생산하는 삼원계(NCM) 배터리와 CATL 등 중국 배터리업체가 생산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모두 리튬이 필요하다.

현재 리튬은 중국 의존도가 강한 편이다. 지난 6일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산화리튬과 수산화리튬의 84.4%를 중국에서 들여온 상황이다. 

한편 이브이첨단소재는 지난 7월 리튬소재 전문기업 리튬플러스의  수산화리튬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에 참여한 바 있어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이브이첨단소재는 리튬플러스의 전환사채(CB)에 50억원 규모로 투자했으며, 리튬플러스의 수산화리튬 생산을 위한 탄산리튬 원재료 구매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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