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나노소재 전문기업 나노씨엠에스는 5일 대만 실리콘카바이드(SiC) 기판제조사에 SiC 반도체용 재료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노씨엠에스 관계자는 "나노 소재 기반 원천기술을 통해 나노메탈(nano-metal) 소재와 같은 나노소재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오면서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해 SiC반도체용 소재를 발굴해 공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SiC반도체는 기존 실리콘(Si)반도체 대비 고온안전성 3배, 전력 손실 100분의 1, 내전압 10배, 고주파 10배에 달한다. 또한 SiC 전력반도체가 전기차 전력효율을 7% 정도 개선할 수 있다.
이에 테슬라도 2018년 모델3에 이 반도체를 도입했다. 현재 전체 전기차의 3분의 1이 이 SiC전력반도체를 사용 중에 있으며, 2025년이면 60%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