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함께 러시아를 비롯한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OPEC+)가 오는 10월 원유 생산량을 소폭 감산할 수 있다는 소식에 흥구석유(024060)가 상승세다.
5일 12시13분 현재 흥구석유는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13.04% 상승한 7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로이터통신이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다음날 개최되는 OPEC+ 회의에서 10월 원유 생산량이 동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하면서도 일부에서는 감산할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8월엔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도 유가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감산을 검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한편 흥구석유는 석유로 도·소매업체로 세계적인 석유 감산이 진행될 경우 원유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