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력기자재업체 우진기전 매각에 10여 군데에서 관심을 보이며 흥행이 점쳐지고 있다는 소식에 지분을 보유 중인 에이루트(096690)가 상승세다.
29일 14시02분 현재 에이루트는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3.50% 상승한 533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우진기전의 매각에는 전략적투자자(SI) 2~3곳과 사모펀드(PEF)를 포함한 재무적투자자(FI) 6곳 등이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우진기전 매각주관사인 삼정KPMG는 최근 원매자들에게 투자안내문, 비밀유지계약(NDA)를 체결한 원매자들에겐 투자설명서(IM)를 발송했으며 예비입찰은 9월 중순에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우진기전의 거래가격은 3500억~4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지난 6월30일 기준 우진기전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에이루트의 전일자 기준 시총 829억원의 약 5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