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차증권은 22일 넥스틴(348210)에 대해 미·중 반도체 제재로 인한 중국 반도체 업체향 다크필드 장비 시장 점유율 확대 지속으로 수주와 실적 동반 상승 가시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넥스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9% 증가한 356억원, 156.5% 늘어난 186억원으로 중국향 매출 비중 증가와 환율 효과라고 분석했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의 중국 반도체산업을 견제하기 위한 반도체장비 수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미세공정용에 사용되는 반도체 장비 제제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현재 중국은 더욱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라며 "1분기 기준 중국 주요 반도체 기업 5개사가 구매한 반도체 장비는 548대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또한 중국 정부는 반도체 생산장비 구매에 자국내 반도체 업체들에게 금융지원도 최대한 힘쓰고 있다"며 "따라서 넥스틴의 중국향 매출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