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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외Y] 제이준코스메틱, 이구산업, 대창 '상한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8.19 18:34:35

19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9일 시간외에서는 제이준코스메틱(025620), 이구산업(025820), 대창(01280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제이준코스메틱, 이구산업, 대창은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9.99% 상승한 991원, 9.87% 상승한 3505원, 9.80% 상승한 1625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제이준코스메틱의 상한가는 계열사인 알에프텍을 매각했다는 소식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제이준코스메틱은 금일 오후 공시를 통해 알에프텍을 이도헬스케어에 양도(매각)했다고 밝혔다.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사업구조개선 및 투자 확대를 위해 이번 양도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 규모는 350억2298만680원(양도 주식수 462만446주)이다.

이구산업, 대창의 상한가는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로 인해 독일 내 각종 제조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가 천연가스(PNG) 공급량을 줄이면서 독일 내 전력·천연가스 가격이 두 달 사이에 2배 이상 급등했다. 이에 유럽 최대 구리 생산업체인 독일 아우루비스가 천연가스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제품 가격 인상을 모색한다고 전했다. 

이구산업은 비철금속 전문 제조업체로 구리를 가공해서 반도체, 전자제품, 자동차 등에 들어가는 산업용 동판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대창도 구리를 사용해 반도체, 전기, 전자부품, 자동차, 선박, 산업용 기계류 등의 다양한 소재로 사용되는 황동봉을 제조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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