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19일 유니테스트(086390)에 대해 2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지속했지만 내년에는 대규모 수주 등으로 턴어라운드를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유니테스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감소한 188억원, 적자지속인 72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반도체 장비 수주 감소 지속과 태양광 모듈 매출 감소가 실적 부진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는 주요 고객사 설비 투자 감소에 따른 영향"이라며 "하지만 내년부터 수주를 확대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해 공정 전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태양광은 하반기 민간 부분 수주 확대에 따른 실적 반등을 기대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며 "오는 2025년 제품 상용화를 목표 중인 페로브스카이트 신제품 양산 개발과 태양광 모듈 매출 확대시 신규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첨언했다.